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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

나의 늙은 마우스 이야기 로지텍 G402

by Jungle RE:View 2019.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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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의 마우스 로지텍 G402를 소개보고자 합니다.

타이틀 처럼 늙은 마우스라고 하기에 어떻게 보면 짧은 기간일 수 도 있고, 하드한 게이머라면 오랜기간 사용했다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로지텍 G402와의 만남은 오버워치와 배틀그라운드 때문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당시 3류 브랜드의 마우스를 사용하던 당시, 장비만으로 티어나 치킨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마우스며 그래픽카드며 모니터를 바꾸던 시절이였으니까요.

 

 

 

본론으로 돌아와 구매당시에도 현재에도 매우 만족하는 로지텍 G402제품의 박수를 오랜만에 꺼내 주차를 살펴보니 17년도 15주차의 제품이였습니다.

 

당시 6월 중슨쯤, 구매를 했던것으로 기억을 하니 제조 된지 얼마 안된 따끈한 녀석을 데려왔던 것 같습니다.

 

맨처음 마우스를 열어 사용할땐 이게 진짜 게이밍 마우스인가, 일반적으로 만나보던 둥그런 마우스가 아닌 여러 버튼들이 달려있어 왠지 모를 든든함과 어떻게든 써볼려고 버벅이던게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사용에 문제는 없지만 2년이라는 시간을 나와 하루도 빠짐없이 지낸 마우스다보니 이곳 저곳 때가 묻기도 하고 마모되기도 한 부분이 고맙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합니다.

 

그러고보니 마우스를 사용하며 손을 꼽을 정도로 사용해보지 않은 버튼이 있는데  바로 DPI 전환 버튼입니다. 

FPS 게임을 즐길때 지정된  DPI로 변환하여 안정적인 조준을 도와주는 버튼인데 한번에 2가지를 못하는 저는 DPI를 누르며 총을 쏘지를 못했습니다. ㅠㅠ

 

제가 로지텍 G402를 사용하며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바로 그립감이였습니다.

물론 요즘 나오는 새로운 라인업의 제품들은 더 인체공학적이고 새로운 그림감을 선보여 줄지 모르지만 G402와 오랜시간을 보내 저로써는 이정도로도 만족스럽다라는 생각이 자주 들곤 합니다.

 

최근 친구들과 PC방을 가게되면 여러 브랜드의 마우스를 만나곤하는데 (대표적인 G102 또는 앱코, 맥스틸을 접하였습니다.) 로지텍 시리즈인 G102를 제외하곤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한 그립감을 보여줬습니다.

특히나 맥스틸의 마우스의 경우 너무 납작한 디자인으로 다소 손이 크거나 저처럼 사용마우스의 볼륨이 풍성한 경우 불편함을 느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아직은 저에게 애착과 추억?이 있는 마우스이기도 하고, 저와 좀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늙었다고 말해서 미안하긴 하지만, 앞으로도 잘 버텨보자 내 마우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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